◆與野, 한미정상회담 결과 환영… “한반도 평화 중대한 디딤돌” ☞ (원문보기)
여야가 7일 취임 후 첫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여야는 한미 양국 정상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대북공조’ ‘한미 동맹 재확인’ 등의 내용을 밝히자 이런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야당 측에서는 정상회담의 짧은 시간을 지적하고, 문재인 정부의 철저한 대응을 요구했다.
◆“동맹국 그 이상”… ‘코리아 패싱’ 일축한 韓美 정상 ☞
“대한민국은 단순한, 오랜 동맹국 그 이상이다.” 한미 정상이 7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따라다니던 ‘코리아 패싱’ 논란을 일축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그간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여러 차례 만남과 소통을 통해 깊은 우의를 맺어왔다”며 “오늘도 한미동맹의 굳건함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오늘 날씨] 전국 차차 맑음… 미세먼지 ‘나쁨’·황사 ‘주의’ ☞
수요일인 8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특히 황사를 유의해야 한다.
◆‘댓글 수사 방해 의혹’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 TF 전원 구속 ☞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현직 검사와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등 전직 국정원 간부들이 구속됐다. 7일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장 전 지검장 등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태스크포스(TF)’ 전원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병헌 ‘e스포츠 횡령’ 혐의 옛 보좌진 체포… 재승인 로비 가능성 조사 ☞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보좌진 출신인 윤모씨등 3명을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전 수석이 회장을 맡았던 마포 상암동 협회 사무실과 전 수석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일했던 윤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윤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文대통령 “평택 미군기지 방문…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평택 미군기지 방문에 대해 포괄적 동맹을 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한미 정상이 방문했던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 방문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멜라니아 “평창올림픽, 세계를 한데 모을 놀라운 기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평창올림픽에 대해 “세계를 한데 모을 놀라운 기회”라고 말했다.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동행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한국 학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첫 일정으로 서울의 미 대사관저로 이동, 주한 미대사관 주최 ‘걸스 플레이2(girls play2)’ 출범식에 자리했다.
◆검찰 ‘북한 인권결의 논란’ 송민순 전 장관 무혐의 ☞
검찰이 과거 노무현 정부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논란’을 촉발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진재선 부장검사)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송 전 장관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송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출간한 자서전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우리 정부가 기권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었고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