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이 7일 출범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 내 건립중인 공공시설물을 사용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26명이 신청해 도로·교통분야 9명, 공원분야 17명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안찬영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공공시설물 인수 현황 보고,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시민참여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으며, 단장에 정민우, 부단장은 2개 활동분야로 도로・교통 분야의 김동협, 공원분야의 손경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정민우 시민참여단 단장은 “LH와 행복청에서 건립한 공공시설물을 시에서 인수하는 과정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공공시설물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단 단장으로써 책임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의 인수대상 시설이 많고 범위가 넓어 점검하는데 한계가 있는 등 인수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2030년까지 많은 시설물을 인수하게 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도움을 통해 세종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주신 시민참여단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시민참여단은 매월 2회 이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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