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천… 5개 광역시도 참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영남권 장애인체육가족 15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영남권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가 오는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체육가족들이 참가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 체육대축전으로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영남권 장애인체육가족이 함께 파크골프, 줄넘기, 줄다리기, 한궁 등 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합한 생활체육인 한궁을 추가하여 대회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장애인심리상담 등 6개 분야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에게 직접 도움을 주고 한마음노래자랑대회를 열어 5개 시도 참가단의 어울림 화합 한마당을 펼친다.

한재성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가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소중한 체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는 감동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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