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 아산캠퍼스 전경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고용노동부 ‘2018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장기간(4~10개월)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IPP 참여 학생은 실습기간에 최저임금 수준(월 약 157만원, 2018년 기준)의 실습지원비를 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선문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약 56억원 규모의 예산을 받는다. 이는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13개 학과 150명 이상 학생들의 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운영 및 취업지원에 쓰인다.

선문대는 실습생에게 월 30만원의 교비장학금 지원 등 대학과 구성원의 추진 의지와 대학 산학협력 인프라, 지역산업 분석을 통한 NCS기반 일학습병행제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87개나 되는 IPP 협약기업, 기존 현장실습 운영 실적, 우수한 교육 여건은 높게 인정받았다.

권진백 사업총괄책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 스펙 경쟁에서 수요자 중심 교육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요구 및 사회적 요구에 부합되는 현장 실무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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