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2시께 산성터널 접속도로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과 자갈이 치솟고 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3일 오후 2시께 부산 금정구 롯데마트 금정점 앞 산성터널 접속도로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과 자갈이 치솟아 주변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상수도사업본부와 구청 직원, 교통경찰 등이 출동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취하고 상수도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산성터널 접속도로 공사 중 말뚝을 박기 위해 사전 작업을 벌이던 포크레인 기사가 700㎜ 상수도 연결부위를 당기면서 상수도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건설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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