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 쓴 시민.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6시 기준으로 보면 양지(철원) 26.5mm 신서(연천) 14.0mm 탄현(파주) 1.5mm 능곡(고양) 0.5mm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강원산지 밤부터 비 또는 눈)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도와 경북북부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4일 경기동부와 강원도,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새벽,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그칠 예정이다. 

3일과 4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3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강원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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