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와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올해 3~10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소양로 번개시장에 모두 9만 5000여명이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회당 2700여명이 방문한 경우로 지난해 회당 1900여명보다 42%가 늘어난 것이다.

시와 번개시장상인회, 마을 자생단체들은 지난해 7월 인근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을 계기로 야시장을 개설하고 상인과 주민들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체험 이벤트, 공연 등을 기획해 짧은 기간에 주말 나들이 코스 겸 관광명소가 됐다.

이에 야시장의 성공적인 개최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시는 국비 포함 10억원을 들여 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벌인다.

사업은 ▲이동식 전용 판매대 제작 ▲전선 등의 지중화 사업 ▲간판 등의 경관 개선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또 국비 등 800억원으로는 2020년까지 복합문화공간과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과 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밖에 소양로, 근화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에 자전거 여행객 쉼터와 이 마을 출신으로 한국 조각사에 족적을 남긴 고 박희선 생가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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