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공: 용산구)

4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서
동요·가곡·미사곡 등 다양한 장르
전석 무료… 주차료 일부 할인혜택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용산구가 오는 4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9회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행사 테마는 ‘함께 노래해요(Let's sing together).’ 진선영 지휘, 김은경 반주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전원이 3번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아기별 산토끼’, ‘나는 믿네’, ‘날개치며 올라가네’, ‘두껍이’ 등 동요와 가곡 4곡을, 두 번째 무대에서는 ‘칸타테 도미노(Cantate Domino)’, ‘우비 카리타스(Ubi caritas)’, ‘글로리아(Gloria)’ 등 미사곡 3곡을 들려준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무대는 찬조공연이다. 용산 어린이영재합창단이 ‘개미’ 등 4곡을, 앙상블 안음이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 4곡을 선사한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즐거운 나의 집’, ‘애니 로리(Annie Laurie)’, ‘데니보이(Danny Boy)’,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음악회 티켓을 제시하면 주차료가 일부 할인된다.

11월 현재 합창단원은 총 35명이다. 매주 화, 목요일 용산구청 지하 다목적실에 모여 노래와 율동 연습을 한다. 매년 가을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 합창 페스티벌에 참여,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합창단은 용산구민 중 초등학교 3학년(10세) 이상 중학교 3학년(16세) 이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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