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문희옥 (출처: K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트로트가수 문희옥(48)이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A에게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더팩트에 따르면 가수 A씨가 이날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문희옥과 그의 매니저이자 기획사 대표인 B씨를 각각 사기 협박 혐의, 사기·성추행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수 A씨는 소속사 대표 B씨가 자신을 추행한 사실을 문희옥이 알고도 묵인했으며 되레 “이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희옥 측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황스럽다. 소속사 사장과 이야기하길 바란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대표는 일부 언론에 “검찰에 가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희옥은 지난 1987년 데뷔했으며, 대표곡으로는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정 때문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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