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가 말산업 관련 직무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지난달 28일 2017년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재활승마지도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통해 실무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말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 말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2017년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유소년승마지도 5개 분야에 대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난 2월부터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재활승마지도사는 살아있는 동물인 말과 교감하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에 대한 치유를 지도하는 전문가로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직업 중 하나이며 국가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교육을 할 수 있다.

2017년 ‘재활승마지도 과정’을 통해 총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전원 승마장 등 말산업체에서 근무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승마지도사 4명, 재활승마지도사 9명 등 해당 교육생들의 관련 자격증을 취득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교육과정이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의 취업 이후에도 직무 보수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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