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 (사진제공: 삼성전자)

갖고 싶은 스마트폰 1위… 이달 중순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수습기자] 삼성 갤럭시S의 예약 주문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8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갤럭시S는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상반기 출시될 스마트폰 10종(갤럭시A․S․드로이드 등) 중 ‘구입하고 싶은 제품 1위’로 꼽혔다.

이같이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갤럭시S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

‘아카이바’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평정심을 잃을 만큼 매력 있는 갤럭시S를 빨리 만져보고 싶다”며 국내 출시에 열광했고 다른 한 네티즌은 “갤럭시S가 너무 갖고 싶어 임대 휴대폰을 쓰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미국ㆍ스위스 등에서 먼저 공개된 갤럭시S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등록된 갤럭시S 관련 동영상 조회 수는 이미 18만 건을 넘어선 상태다.

이 밖에도 전 세계 100여 개국 110여 개의 통신사를 통한 판매가 결정되면서 갤럭시S는 아이폰이 진출한 국가 수를 웃도는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시 전부터 이러한 인기를 얻은 원인은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향상된 사양이라는 의견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외용 갤럭시S는 최신 안드로이드(휴대폰 소프트웨어 플랫폼)2.1을 장착했으며 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더욱 생생하고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 1㎓ 프로세서를 이용해 속도를 높이고 9.9mm의 두께로 기존 스마트폰 유저(사용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어플리케이션 보강과 지상파 DMB 탑재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갤럭시S는 이달 중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