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의 개혁정책 추진을 위해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예산안 처리와 관련 법안 처리를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진행한다. 이날 일자리 창출 예산을 비롯한 새 정부의 다양한 개혁정책과 관련한 법안 처리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새 정부의 성장정책인 ‘네바퀴론’을 강조, 적극적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7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과 중국과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합의에 따른 한중 정상회담, 최근 50일 가까이 도발을 멈춘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연설에 앞서 전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황찬현 감사원장 등과 사전환담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함께 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6월 12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나선 지 142일 만에 다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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