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용 선수단장이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 홀에서 열린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지용(44) 학교법인 국민학원 국민대학교 이사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3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김지용 이사장을 선수단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용 선수단장은 올해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장을 역임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다.

김 단장은 현재 국민대 이사장 외에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학교법인 구암학원 이사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재단법인 한국유도원 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다. 재단법인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김 단장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석원(72)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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