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휴대폰 전체 판매량이 9700만대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중반대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경쟁사 신제품 본격 판매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노트8의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도 하이엔드 교체수요 증가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쟁 심화와 재료비 강세로 경영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 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내년 1분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갤럭시s9 출시 시점은 언급하기 어렵지만, 경쟁사 의식해 출시 시점을 조정하기 보다는 자체 로드맵 기반으로 출시 시기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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