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성장 구조 바꾸고, 질적인 성장 이뤄나가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올해 3%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핵 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3분기에 1.4%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그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기업·노동자 등 경제 주체가 최선을 다한 결과이자 일자리 추경 등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한 경제 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 중요한 것은 양적 성장을 넘어 성장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 정책을 보다 자신감 있게 추진해 왜곡된 성장 구조를 바꾸고 질적인 성장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만 하지 않는다면 올해 3% 목표 달성은 무난한 상황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