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촛불집회 1주년 대회’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한 시민이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촛불은 계속 된다’라는 문구가 적힌 촛불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요구 촛불집회 1주년(29일)을 하루 앞둔 28일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 성향의 MBC 이사진 교체에 반발해 지난 27일부터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에 따른 국회 파행사태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다주택자의 대출 규제에 초점을 맞춘 신 DTI(총부채상환비율)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돌입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10.24 가계부채대책] 정부, 취약계층 상환부담 줄여 경제활동 참여 유도
정부가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상환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유도,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가계부채 연착륙을 이뤄나가겠다는 방향이 담긴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평창올림픽 밝힐 ‘성화’ 타올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밝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 마침내 타올랐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의 슬로건이다. 24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채화 의식이 치러졌다.

◆노동계 만난 文 대통령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2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동계 대표와의 청와대 초청 만찬 자리에서 “지난 10년 정도 우리 노동은 아주 소외되고 배제됐으며 국정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고 노동정책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진핑 2기 지도부 출범… 상무위원 5명 선임
중국 공산당은 25일 시진핑 집권 2기를 결정하는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단을 발표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이외에 리잔수 중앙 판공청 주임 등 5명의 새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임하며 집권 2기 지도부를 선보였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8일 오후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 접견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닷새간의 방미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청원에 돌직구 날린 홍준표 “새카만 후배를 협박… 녹취록 공개하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친박계인 서청원 의원을 향해 ‘성완종 리스트’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홍 대표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선 의원이나 되신 분이 유치하게 새카만 후배에게 협박이나 한다”고 날을 세웠다.

◆文 “지방자치 분권 개헌, 흔들림 없이 추진”… 개헌 드라이브 가동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목표로 삼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며 개헌 드라이브를 가동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전남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분권 개헌 ▲혁신도시 사업 ▲자치입법·행정·재정·복지권 등 4대 지방 자치권 등 헌법화를 약속했다.

◆한국당의 ‘전면 보이콧’… 文 정부 첫 국감, 결국 파행으로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둘러싼 충돌이 격화되면서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결국 파행으로 얼룩졌다.

◆[촛불1년] ‘나서면 된다’ 보여준 촛불… 원했던 나라인가?
오는 29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로 평가 받은 촛불집회 1주년을 맞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까지 이어진 1700만개의 촛불은 ‘평화 시위 문화’를 통해 한국인의 탁월한 시민의식을 보여줘 전 세계에 새로운 시위 롤모델이 됐다. ‘이게 나라냐’를 외친 국민은 ‘나라다운 나라’를 선포한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韓美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억제방안 협력 강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억제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9차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北, 南 나포 어선 ‘신속 송환’… 남북관계 개선 의지?
지난 21일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우리 어선이 27일 속초항으로 귀환했다. 북한이 나포한 우리 어선을 송환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어선 송환을 놓고 북한이 대화 시그널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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