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촛불집회 1년] 광화문 광장 촛불 다시 켜진다… 여의도에서도  (원문보기)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퇴진행동 기념위)는 촛불집회 1주년이 되는 오는 29일의 하루 전인 28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촛불집회 1주년 대회’를 개최한다. 여의도 촛불집회는 오후 6~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다. 한편 친박(친 박근혜)단체의 태극기집회는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과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연다.

▲ 카탈루냐 독립 지지시위대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의 연설 후 에스텔라다(카탈루냐 분리주의자들의 깃발)를 흔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카탈루냐 독립국가 선포… 스페인상원, 자치권박탈 가결 ☞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스페인에서의 분리독립을 결정함에 따라 스페인과 카탈루냐지방의 갈등이 점차 불거지고 있다. 스페인 상원은 정부의 카탈루냐에 대한 직접 통치안인 헌법 155조 발동안을 통과시켰다.

▲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부인 재클린 여사. (츨처: 뉴시스)

◆케네디 암살 기밀해제로 미스터리 증폭… 어떤 내용 담겼나 ☞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관련 기밀문서에서 ‘결정적’ 내용이 베일에 가려지자 오히려 그의 암살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오스왈드의 공범이 있다는 설부터 쿠바 또는 소련의 배후설, 미 중앙정보국(CIA)의 개입설, 심지어는 염문설이 있었던 마릴린 먼로와 케네디 대통령이 외계인의 존재를 밝히려다가 NASA에 살해당했다는 황당한 음모론까지 각종 영화와 책, 다큐멘터리 등으로 만들어져 끊임없이 나왔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감을 보이콧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보이콧 투쟁한 한국당… ‘반쪽 국감’ 강행한 민주당 ☞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이 27일에도 ‘국정감사 보이콧’을 이어가면서 상임위원회별 국감이 결국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가 피감기관인 문화방송(MBC), 방송문화진흥회, 대검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감에 나섰으나 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하면서 파행으로 얼룩졌다.

▲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인 무임승차… “지하철 적자, 별개 문제 vs 고령화 시대, 폐지해야” ☞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가 서울 지하철 적자에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국정감사에서 알려진 가운데 ‘노인무임승차’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은 엇갈렸다. 일부 시민은 노인 무임승차의 연령기준을 높이는 대신 65세 이상 노인 분들은 승차권 할인혜택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무임승차를 반대하는 한 시민은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현실 상황에서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해서 궁극적으로는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성 헌재소장 후보자 “동료 희생 딛고 지명돼… 가슴 아프다” ☞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7일 자신의 후보 지명에 대해 “동료의 희생을 딛고 제가 지명을 받게 돼 가슴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퇴근길에 취재진을 만난 이 후보자는 전임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낙마하고 본인이 지명된 점에 대해 이같이 심정을 밝혔다.

▲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경고 메세지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北 턱밑서 동맹 과시한 韓美 장관… 강력 경고 속 ‘외교 해법’ 손짓 ☞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7일 북한을 마주보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를 천명하는 등 한미동맹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는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한미연합전력으로 응징하겠다는 메시지와 동시에 전쟁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적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군사력보다는 외교적 해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 지난 26일 북한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27일 오후 10시 16분께 속초항에 입항한 모습. (출처: 연합뉴스)

◆北에 나포됐던 어선 391 흥진호, 속초항 입항 ☞

지난 21일 동해 북측 수역을 넘어가면서 북한에 검거됐던 어선 391 흥진호가 엿새 만인 27일 오후 10시 16분께 흥진호 선원 10명과 속초시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입항했다. 오후 6시 38분께 동해 북방한계선(NLL)상에서 흥진호와 선원 10명을 인계받은 해경은 경비정 등과 함께 약 4시간 동안 항해 후 무사히 입항했다. 흥진호의 한국인 선원 7명과 베트남 선원 3명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환 “징계 결정은 코미디… 정치적·절차적 정당성 결여” ☞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최경환 의원이 27일 외교통일위원회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징계에 대해 “국감 도중 군사작전 하듯이 그런 처분을 내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홍준표 대표께서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 이 문제를 푸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돌아온 김무성 “보수통합, 동지들과 상의하겠다” ☞

바른정당 통합파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 문제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라도 동지들과 만나 상의해보겠다”면서 보수통합 관련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귀국은 바른정당 내 통합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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