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공화당 신동욱 총재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출당을 권고한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38주기 추도식에서 봉변을 당한 것과 관련해 “제삿날 찾아주신 손님인데 문전박대는 유족으로서 고개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출당의 아픈 마음을 저희가 먼저 위로해 드려야했는데 경황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朴대통령 살릴 마음은 하나인데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38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류석춘 위원장은 추모식을 찾았다가 일부 추모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쫓기듯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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