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뉴 X2’의 모습 (제공: BMW코리아) ⓒ천지일보(뉴스천지)

새로운 X시리즈 공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BMW그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뉴 X2는 내년 3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뉴 X2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춘 모델로 도시에 거주해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한 BMW 뉴 X2는 사각형의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이파이프, 측면 디자인, 루프랑인, 슬림한 창문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또한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고 키드니 그릴빌바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고 더욱 강력한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내년 초에는 3기통 엔진의 X2 sDrive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20i, X2 sDrive18d, X2 xDrive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뉴 X2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BMW 구동계의 민첩성과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특히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를 적용해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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