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27일 북한 도발에 대한 연합 군사적 대응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 등을 논의한다.

양국 합참의장은 이날 서울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제42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본회의와 고위급회의를 각각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 의장은 최신 안보상황 평가, 연합 군사대비태세 확립,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작권에 대해서는 한국이 전작권 행사 시 필요한 조건이 갖춰졌는지 등을 평가해 미측의 지원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의장은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공동 주재하는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이번 논의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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