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황규인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장애인시설 대규모에서 소규모로 전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가 26일 오후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인 충남 천안시 직산읍 등대의집을 시찰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황규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장애인시설이 기존 대규모에서 소규모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소규모 시설에 유리한 인력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시설 이용 장애인 인권보장과 개별 삶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정감사 현장시찰에는 양승조 위원장을 비롯해 전혜숙·오제세·김상희·인재근·권미희·김광수·최도자 등 8명의 국회의원과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황규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이연순 사회복지법인 예맥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