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26일 3분기 실적 설명회를 연 가운데 MC사업본부의 적자폭 확대에 대해 “메모리 등 주요 부품 단가 인상이 많이 컸다. 일회성 로열티 비용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는데 사업 체질, 제품 경쟁력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G6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꾸준히 판매될 것이고 중가 이상의 보급형 모델 판매를 확대하며 V30 매출 드라이브와 함께 중가 스마트폰 강화해 믹스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메모리 단가 인상과 관련해 “올해 급격하게 단가가 인상됐고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는데 원가 개선이 1차 목표고 메모리 단가 상승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체의 문제기 때문에 프리미엄 단가 상승 기조는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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