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5일 열린 ‘2017 천안 여성일자리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삶의 기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여성가족부·충청남도·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2017년 ‘천안 여성일자리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여성일자리 페스티벌에는 판매·서비스·사무·회계직, 보건·의료·사회복지·상담·조리·생산직 등 40여개의 직·간접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구직자 5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70여명이 구직에 성공했다.

이날 여성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1:1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취업을 향한 구직상담, 이력서 작성, 취업 정보 등 개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현장 면접과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창업·고용·복지정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상담 등 여성 구직자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창업관, 일가양득관, 홍보관 등을 함께 운영했다.

또 부대행사와 이벤트로는 나에게 맞는 색상을 알아보는 퍼스널 컬러매칭, 면접 시 도움되는 면접 메이크업과, 취업소원을 적어보는 취업희망나무, SNS인증 이벤트 등 방문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참여할 만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방문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패스티벌 개막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이정하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노희준·박남주·정병인 시의원, 장화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정하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천안 여성 일자리 페스티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장에서 70여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새로운 삶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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