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계 초청 만찬’에 앞서 차담회를 열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병호 영화산업노조 위원장, 김준이 사회복지유니온 위원장, 문 대통령,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숙 국회환경미화원노조 위원장,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노동계 만난 文 대통령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 ☞ (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2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동계 대표와의 청와대 초청 만찬 자리에서 “지난 10년 정도 우리 노동은 아주 소외되고 배제됐으며 국정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고 노동정책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고리 5·6호기, 자정부터 일반시설 공사 재개 ☞

공론화 기간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가 25일 자정부터 일반시설에 한해 재개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산업부,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합동 브리핑에서 “탈원전은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고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았다”며 “향후에도 흔들림 없이 탈원전 로드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MB국정원, 삼성·SK에 요구… 보수단체 20억 지원 정황 포착 ☞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대기업에 요구해 보수단체를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국정원의 자체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실제로 삼성과 SK 등 일부 그룹이 보수단체들에 거액을 지원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나타났다. 2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삼성그룹과 SK그룹 계열사, 전국경제인연합이 2011∼2012년 자유총연맹 등 여러 보수단체에 약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 사실을 파악했다.

▲ 24일 오후(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열린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그리스 여배우인 대사제 카테리나 레후가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일 한국에… 88올림픽 후 30년만 ☞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화가 24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성화는 채화 후 그리스 봉송 일정에 들어가며, 내달 1일 88서울올림픽 후 30년 만에 한국에 도착해 2월 9일까지 전국을 돌며 빛을 밝힌다.

◆사드로 얼어붙은 한중 국방장관회담, 2년 만에 재개 ☞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2년여 만에 국방장관회담을 24일 전격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이날 2017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Plus) 참석차 필리핀 클라크를 방문, 양국 장관회담을 약 30분간 진행했다.

◆北 최선희, 핵보유국 인정 전제 ‘출구’ 언급… 북한식 해법 제시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전제로 북미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 국장은 지난 20~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 회의’에 첨석해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고 핵 보유국으로서 북한과 공존하는 올바른 선택을 취한다면 출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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