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뉴스천지)DB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칼 빼든 文…“필요하면 전수조사” ☞ (원문기사)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에 대해 전수조사 등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필요하면 전체 공공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채용비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北 핵실험장 만탑산, ‘산 피로 증후군’에 방사성 누출 등 우려 ☞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에서 북한의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 만탑산(해발 2200m) 붕괴 위험을 보도하면서 방사능 유출, 산사태 등 후폭풍을 예고했다.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6차례에 걸친 북한의 핵실험에 산이 붕괴하는 이른바 ‘산 피로 증후군’의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與 “원전 축소”, 野 “자해 행위”… 文 탈원전 유지 방침 놓고 설전 ☞

여야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는 수용하되, 탈원전 정책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문 대통령의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 방침을 “대승적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탈원전 정책 추진에 지지를 보낸 반면, 야당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자해 행위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네이버 ‘뉴스배치 조작’… “부정·편파행위 못하게 규제해야” ☞

뉴스·미디어 검색 점유율 약 70%를 자랑하는 ‘네이버’가 청탁을 받고 뉴스를 재배치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가계부채 대책, 취약층 채권 소각 포함” ☞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취약층의 채무 재조정과 채권 소각을 포함할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나올 수 있지만, 이를 최소화하면서 상환 능력 등을 꼼꼼히 보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삼성전자, 역대 최대 ‘3개년 주주환원책’ 발표할까 ☞

삼성전자가 이달 말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쯤 3분기 실적 확정치를 발표하면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담긴 ‘3개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용주 “홍준표, 서청원에 ‘증인 진술 번복’ 요청… 자료도 있다”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3일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현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청원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 당사자인 윤모씨의 돈 전달 관련 진술 번복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

코스피 새 역사 썼다…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1포인트 증가한 2497.65로 출발했고, 9시 2분 40초에 2500.33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25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9일 세운 장중 최고치(2490.94)를 넘어선 것이다.

홍종학 중소벤처장관 후보자, ‘재벌개혁’ 앞장선 진보 경제학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문 대통령이 홍 교수를 내정한 것은 박성진 후보자가 종교편향 논란 등으로 낙마한 지 38일 만이다. 이번 내정으로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인선이 모두 완료됐다. 

인천 태생인 그는 제물포고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을 수학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제정의실천연합에서 개벌개혁위원장, 경제정의연구소장으로 활동한 진보적 경제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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