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 DGB Family봉사단이 지난 21일 대구아양초등학교 담벼락에서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대구준법지원센터)와 ‘사랑의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은행)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DGB금융그룹 DGB Family봉사단이 지난 21일 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최종숙)에서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대구준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벽화그리기’ 봉사를 했다.

DGB Family봉사단은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기쁨을 대를 이어 나누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DGB Family봉사단과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With-U대학생봉사단도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단원 30여명이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사이의 낡고 어두운 학교 담장을 밝은 분위기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했다.

‘행복한 학교생활’ 이란 주제 아래 화사한 이미지로 변경한 벽화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해 범죄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나래 학생(금오여고 1학년)은 “주말을 활용해 책상 앞이 아닌 야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나들이를 온 듯 즐겁다”며 “한결 밝아진 길을 걷는 초등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결성된 DGB Family 봉사단은 ‘함께하는 봉사, 나누는 기쁨, 커지는 사랑’의 기치 아래 지난 3년간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박 2일 농촌봉사활동, 저소득층 무료급식봉사, 연탄나눔봉사 등 봉사의 기쁨과 생활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회사 차원의 가족 봉사단을 운영해 부모와 자녀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일조해 직원 참여도가 높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창립50주년을 기념해 같은 날 동성로에서 열린 ‘2017대구나눔대축제’에 ‘나눔의 동전던지기’ 행사에 참석했던 시민이 던진 동전 금액의 50배를 적립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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