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투표율이 오후 들어 4년 전 지방선거 기록을 계속 앞지르면서 50% 이상의 투표율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선관위 관계자는 2006년 선거보다 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 “후보자 간 경합지역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언론과 각 단체 등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빙이 예상되는 전남과 강원, 제주는 오후 4시 현재 투표율 55%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2006년 지방선거 때와 달리 올해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뽑는 것도 유권자를 투표소로 나오게 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편, 선관위는 경합지역이 아닌 경우 자정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일 새벽 3~4시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개표가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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