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대부분의 사람은 글쓰기도 기술이라는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일처럼 글쓰기도 수습 생활을 거쳐야 한다.”

20세기 중엽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캐서린 앤 포터가 남긴 글쓰기에 관한 명언이다.

한국인들은 초등학생 시절 일기 쓰기 외에 특별히 글 쓸 상황을 마주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성인이 된 후 대학 리포트·회사 보고서 등 문서 작성을 요구받을 때 눈앞이 아득해지는 경험을 한다.

책은 자기소개서·보고서·이메일 등 성인이 자주 써야 하는 글의 작성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글쓰기도 훈련임을 강조하며, 글을 잘 쓰기 위해 오답 노트·이론 학습·실전 연습·습관 훈련의 4단계를 제시한다. 또 성인들이 자주 저지르는 글쓰기 실수와 해당 오류를 수정한 첨삭문 300개를 실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법과 예시를 소개한다.

 

임정섭 지음 / 다산초당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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