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회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 행복상에 ‘고즈넉한 혼불문학관에서 행복한 사(4)부자’의 사진. (제공: 남원시)

행복상 ‘고즈넉한 혼불문학관에서 행복한 사(4)부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회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 당선작을 지난 20일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가족사진 공모는 올해 사상 최저 수준의 저출산이 애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가임여성 인구 감소와 결혼률 감소, 또 결혼하더라도 출산율이 낮아져 70년 동안 보지 못할 심각성을 고려해 공모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녀와 함께 가족이 즐거웠던 순간을 담은 작품 110점이 접수됐으며 의미성, 작품성, 완성도 등 깊이 있는 평가를 통해 총18점(행복상1, 다자녀상 2, 작품상 5, 미소상 10)이 선정됐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에는 지난해 50여점이 접수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접수됐으며 이번 당선자 시상은 29일 오전 10시 제25회 흥부제 ‘출산친화-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남원’행사에서 수여된다.

또 시상식 이후 유모차 타고 행진, 건강한 흥부가족 찾기 콘테스트, 당선작 전시 등 다양한 출산친화행사와 아울러 모든 응모작품에 대하여 인화, 장식, 전시를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행사종료 후에는 응모자 본인이 찾아갈 수 있다.

이번 당선작은 내년까지 남원시의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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