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오는 28일 강진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안전한 먹을거리 영양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참여해 바른 식생활과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학교영양(교)사회와 전남영양교육학회 등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강진군,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꿈 자람, 행복 나눔, 바른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각종 식생활 문화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되는 가운데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 식생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남 영양(교)사들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바른 식생활 체험, 건강·영양 체험, 전통음식체험 등 3가지 영역, 20여개의 다양한 부스로 운영된다.

바른 식생활 체험관에서는 ▲가치 카드 체험 ▲음식 오감체험 ▲우리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이 전시되고, 건강·영양 체험관에서는 ▲건강상태 알아보기 ▲비만 조끼 체험 ▲당 줄이Go 건강 올리Go ▲건강한 채소 알아보기 등이 운영된다.

전통음식 체험관에서는 ▲우리차 및 다도체험 ▲바삭바삭 쌀강정 만들기 ▲우리 김치 내 손으로 담그는 날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체험부스와 함께 주무대에서는 전남학교 영양(교)사들이 풍물패 공연, 강진고 밴드부(중장비)의 연주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영양체험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 마음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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