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목포 만인계웰컴센터에서 ‘2017 인문도시목포 인문주간축제’를 연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목포 만인계웰컴센터에서 ‘2017 인문도시목포 인문주간축제’를 연다.

인문도시목포 인문주간축제는 목포 시내 일대에서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30일 개막식에는 목포대 초대 학장이자 학술원 회원인 박광순 교수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전시회와 공연, 인문투어, 인문콘서트, 목포인문포럼, 목포대 인문주간, 인문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회와 공연은 ▲다도해 사진 특별전(10월 30일부터 11월 4일, 만인계월컴센터) ▲서산동 골목식 시화전(10월 30일부터 상시, 서산동 골목길) ▲서산동 골목길 할매들 그림전(10월 30일부터 11월 5일, 목원동 화가의 집) ▲극단 그라제 공연- 아빠하고 나하고(11월 3일, 유달예술타운)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11월 4일, 중앙시장) 등이다.

인문투어·콘서트·포럼은 ▲골목길 아트 투어-목원동 문화자원을 찾아 나서는 렉처콘서트(11월 31일, 목원동 일원) ▲인문콘서트-10월의 마지막 밤 목원동 콘서트(11월 31일, 목원동 화가의 집) ▲목포인문포럼-도시뉴딜정책과 목포(11월 2일, 만인계월컴센터) 등이다.

인문체험 프로그램은 ▲전통한선 항해 체험(11월 1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인근 해역) ▲서산동 주민 인문체험-서산동 주민과 화가들이 함께하는 벽화 제작(10월 30일부터 11월 3일, 서산동 골목길) 등이다.

강좌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문강화 프로그램 8강좌 ▲목포인문아카데미 ‘다도해의 모항, 목포 희망만들기’ 프로그램 24강좌가 진행된다.

또 목포대에서는 인문주간 기간에 초청특강, 교수포럼, 학술행사, 공개강의 등을 진행한다.

인문도시목포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다도해의 모항 목포의 희망만들기 인문담론’이라는 큰 주제로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3년간 지원하는 인문도시사업이다.

1차년에는 ▲예향(藝港) 목포의 재발견-서남권 문화 다양성의 융합을 주제로, 2차년에는 ▲다도해의 관문 목포의 문화 복합성-다도해 인문역량의 결집을 주제로 진행했다.

올해는 3차년으로 ▲동아지중해 인문패러다임의 주창-동아지중해를 ‘하나의 바다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목포인문도시사업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중심이 돼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한다.

매년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세 협력기관이 총 4000만원의 대응자금을 보태 연 1억 4000만원, 3년간 총 4억 2000만원이 투입된 인문프로그램사업이며 목포권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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