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허영구 AWC 한국위원회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반대 및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전면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허 대표는 “북핵문제 이전에 어떤 미사일이라도 핵발전소에 떨어지면 제2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와 동북아는 인류가 살 수 없는 지역으로 변할 것”이라며 “문 정부는 핵발전소 백지화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몇 백명이 모여서 논하는 숙의 민주주의로는 이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놓고 진행된 3개월간의 공론화 과정에서 ‘건설재개’라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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