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5.18기념재단이 23일 오전 재단 2층 시민 사랑방에서 옛 광주교도소 5.18암매장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5.18기념재단 정수만 비상임연구원이 5.18당시 옛 광주교도소에서 사망자는 군 발표자료 27~28명 이었으며, 수습된 시신은 11구, 사라진 시신은 16~17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80년 5월 23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전남대학교에서 광주교도소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3명을 포함해 12구의 시체를 매장한 사실이 있다는 증거를 자료를 근거로 설명했다. 

특히 호송 차량에 CS가스를 뿌려 차안으로 사람들을 밀어넣고 그 과정에서 밟혀서 죽은 인원도 있었다”는 증언자의 말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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