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가평균에서 아시아 최대 재즈 축제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푸드트럭을 운영해 전통식품을 알리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30대에 장아찌 주먹밥, 누룽지 튀김 등 전통식품 알려

[천지일보 =이진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올해로 14회째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전통식품을 실은 푸드트럭을 운영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급 재즈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매년 20만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재즈축제이다.

aT는 축제 기간 ‘한 끼의 품격, 전통식품으로 나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통식품을 직접 시식·시음할 수 있도록 별로로 마련된 이벤트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는데 3일간 총 4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aT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 ‘전통식품 유레카’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식품명인의 장아찌로 만든 주먹밥과 김치를 곁들인 누룽지 튀김을 비롯해 한과, 전통 차·음료 등의 전통 디저트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해 전통식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푸드트럭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즉석 뽑기 게임을 통해 전통부각, 전통 차·음료, 꿀약과 등 전통식품 주전부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더욱 흥겨운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시존에서는 전통식품인증제품과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 등 대표 전통식품을 한 자리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낭만 가득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20∼30대 소비자들에게 전통식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젊음의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전통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전통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한끼의 품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동 팝업스토어 오픈, 푸드 트럭을 활용한 서울 도심 및 축제 현장홍보 등으로 소비자에게 전통식품의 맛과 영양 등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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