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5.18기념재단이 23일 오전 재단 2층 시민 사랑방에서 옛 광주교도소 5.18암매장 발굴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 정수만 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정춘식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5.18기념재단이 23일 오전 재단 2층 시민 사랑방에서 옛 광주교도소 5.18암매장 발굴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 정수만 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정춘식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옛 광주교도소 외곽지역인 5.18암매장지로 추정되는 장소에 대해 설명하는 등 1980년 5월 광주교소소에 수용됐던 최 모씨의 증언에 대해 발표했다.

증언자 최 모씨에 따르면, “어느날 교도소 담장 밖에서 포크레인이 작업하는 것을 봤다. 두 군데 지역이었는데 움푹 들어간 계곡처럼 내려오는 곳이었다. 당시 모범수 사이에서는 시신을 묻는 작업을 한다고 했다.

특히 김양래 상임이사는 “5.18국방부특조위가 5.18진상규명을 위한 의미 있는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 발짝도 못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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