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지난 18일 평택시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원체계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국토교통부 주관 229개 기초지자체 대상
도시계획 수립시 시민참여정책 인정받아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8일 평택시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원체계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기초생활서비스의 균등을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 등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건전한 도시정책을 평가해 우수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환경, 도시경제, 지원체계, 우수정책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지원체계부문에서 도시계획 수립 시 시민계획단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되는 시민참여형 도시정책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입상하게 됐다.

특히 시민계획단은 도시계획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우리시 현황, 생활권별 분석, 자원 및 활용 방안 찾기 등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우리시 미래상을 제시해 도시계획의 시 정책방향이 보다 더 시민중심으로 결정 됐다.

아울러 도심지역 재생 또는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반월국가산업단지 재도약을 위한 재생·혁신사업 추진, 행정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노력으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등 도시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서도 높이 평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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