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리 내리는 상강, 태풍 ‘란’ 강풍에 전국 쌀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23일 전국이 쌀쌀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 ‘란’의 영향으로 남해안·동해안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강하게 바람이 부니 옥외 간판, 야외 시설물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밤사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지방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진다.

아침 기온은 서울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 낮겠다.

현재 21호 태풍 ‘란’이 일본 도쿄 서남서쪽 부근 육상에서 북동진하면서 동해·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 동해·남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