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업성장지점과 10억원 보증 지원체결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의 청년창업팀 ㈜엔티가 신용보증기금이 도입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유망창업기업을 선발해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성장지원 등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네스트에 선정된 ㈜엔티는 신용보증기금 인천창업성장지점과 2030 Start-Up 보증으로 2년간 10억원의 금융 지원을 체결했다. 현재는 이 중 일부 지원을 받아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엔티는 2015년부터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 합류하며 함께 성장했고 2017년도에는 시로부터 청년창업자금 32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성과가 우수한 팀 중 하나다. ‘오늘 데친 나물을 오늘 배송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나물 가공 및 판매업을 하는 엔티는 앞으로 나물 뿐 아니라 수산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더 큰 꿈을 안고 창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청년창업팀 ‘건강한 친구들’이 올해 신한은행 전 지점 임직원 대상으로 ‘건강캠페인 모바일 P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머스트크리에이트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아이디어마켓에 참가해 우수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청년 창업의 중심인 광명청년창업지원센터와 올해 10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창업자금 지원사업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청년창업자금으로 5억원 이상 예산을 편성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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