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을 끝으로 물러나는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신임 대표 도미니크 시뇨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박동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내달 1일부터 후임으로 도미니크 시뇨라가 새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에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했고 2016년 4월 르노삼성 CEO로 취임해 현재까지 이끌어왔다. 르노삼성은 박 대표가 근무한 4년 동안 적극적인 소통 경영으로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대표는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키며 리바이벌 플랜 달성과 재도약 회복에도 큰 공헌을 했다. 특히 2013년 6만대에 머물렀던 르노삼성의 내수를 박 대표가 취임한 2016년 11만대로 끌어올려 약 두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한편 내달 1일 취임하는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했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RCI 코리아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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