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내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17개 시·도에서 ‘처음학교로’라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주는 입학 지원 시스템이다.

22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국공립유치원은 100% ‘처음학교로’로 내년도 원아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범운영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서울 17곳과 충북 2곳 등 총 19곳에 그쳐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스템은 유치원 원서 접수부터 추첨, 등록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 등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불편함 해소뿐만 아니라 유치원 추첨에 외부요인이 개입하지 않아 공정성도 높였다.

‘처음학교로’는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학부모들은 이때부터 각 유치원 모집연령과 인원 등 모집요강과 통학차량 노선도, 종교단체 운영 유치원의 경우 종교활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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