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마라톤 축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복한가게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행복한가게 공동 주최, ㈔대한생활체육연맹 주관)

잠실청소년광장은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출발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은 일제히 뜁니다.

(인터뷰: 김제오 | 행복한가게 이사장)
“걷고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10㎞ 코스에선 존 이스텐드 씨가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존 이스텐드 | 국제학교 교사)
“여름 내내 마라톤 훈련을 했는데 그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고요. 다른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 할 예정입니다.”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가게.
한 단체가 1명의 소외계층을 돕는 운동을 하는데요.
취지에 공감한 단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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