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강 세빛섬의 청명한 가을 하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다음 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강수량은 평년(0~4)보다 적겠다.

21일은 제주와 해안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좋음으로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다.

22일(일요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경상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오겠다.

23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예보됐고 나머지 지역은 구름이 많거나 맑겠다.

▲ (출처: 기상청)

특히 24일(화요일)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4일까지, 동해상은 25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기압배치에서 기압차가 차차 강화돼 21일은 남해상과 동해상, 22일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란’은 22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쪽 약 370 부근 해상, 23일 오후 3시에는 일본 도쿄 북북동쪽 약 190 부근까지 육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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