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동북문교대학 스가 카즈요시 부총장 일행은 20일 서울여자대학교를 방문해 전혜정 총장과 두 대학 간 교류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왼쪽에서 4번째가 전혜정 총장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본 동북문교대학 스가 카즈요시 부총장 일행은 20일 서울여자대학교를 방문해 전혜정 총장과 두 대학 간 교류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가 카즈요시 부총장 일행은 전혜정 총장을 방문한 후,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10층에 위치한 국제교류단 한국어교육센터의 기숙사 시설을 둘러보고, 국제교류단과 구체적인 학생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여름집중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동북문교대학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낙원 국제교류단장은 “한국어교육센터의 우수한 커리큘럼이 입소문을 통해 외국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지고 있다”고 말하며 “외국학생들의 한국어 습득 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외국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정 총장은 서울여대가 거둔 성과를 스가 카즈요시 부총장 일행과 공유하면서 “우리 대학의 일어일문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등을 중심으로 동북문교대학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양교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 말했다.

2013년 서울여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동북문교대학은 일본 야마가타현에 있으며 현재 교환학생 파견 등 서울여대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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