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따뜻한 장터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2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그룹사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었다.

‘신한 따뜻한 장터’는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사 1촌 결연마을을 맺고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카누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봉평면(강원도 평창군) 등 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6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현장을 찾은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특산품을 판매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참석해 장터를 둘러보며 각 마을의 특산품을 직접 구매했으며 마을 주민들과 상생 발전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부터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위해 그룹사별로 농촌 마을과 결연을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5천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이날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따뜻한 장터는 임직원 및 시민들에게 질 좋은 우리 농산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여한 농가에는 직접적으로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소외계층에게도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1석3조의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