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디자이너윈도X서울패션위크’.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뉴스천지)

디자이너윈도 ‘라이징스타’… 성공적인 꿈의 런웨이 선보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디자이너윈도X서울패션위크’는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수현, 변그림, 이정록 3명의 신진 디자이너의 첫 서울컬렉션으로 디자이너의 꿈의 무대인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서울컬렉션 데뷔 무대를 지원했으며 이로 인해 디자이너, 패션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로부터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난 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디자이너윈도X서울패션위크’.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 디자이너윈도 패션쇼의 수많은 호평 중 하나는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와의 인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꼽을 수 있다.

클래식한 감성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이수현 디자이너의 런던클라우드,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고, 언밸런스한 디자인 요소로 포인트를 주는 변그림 디자이너의 네스티 해빗, 순수미술, 스트리트, 힙합, 서드 컬처 문화를 추구하는 이정록 디자이너의 싱클레어는 각자의 분위기에 맞는 그라폴리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협업해 그들만의 경쾌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그리고 런웨이의 화려함에 세련된 영상미를 더해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시켰으며 패션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피날레의 BGM으로 네이버 뮤지션리거 애런의 ‘아름다워’라는 곡을 사용하여 화려한 쇼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 지난 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디자이너윈도X서울패션위크’.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뉴스천지)

성공적으로 쇼를 마친 이번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디자이너 이수현은 “가장 미흡한 부분이 홍보인데, 이번 쇼를 하면서 DDP 곳곳에 제 이름과 브랜드가 보여 매우 흥분됐다”며 “해외 바이어들도 제가 한국에 이런 큰 무대에 섰다고 하니 더 인정해주는 것 같아 앞으로의 사업 성장에 큰 기반이 될 것 같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디자이너 변그림은 “큰 무대를 준비하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동시에 트레이드 쇼도 진행되어 홍콩 등의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도 가져주셔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좋았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이정록은 “나와 같은 신진 디자이너가 서울패션위크에 서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옷 스타일이 강렬해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데 이번 패션쇼경험이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 같다”며 네이버에 감사의 인사와 추후 계획을 전했다.

▲ 지난 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디자이너윈도X서울패션위크’.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뉴스천지)

3명의 신진디자이너는 현재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8명의 선배 디자이너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그 참여 셀럽 또한 화려했다.

패션피플로 유명한 배정남, 엄현경, 소유, 걸스데이 소진, B1A4의 공찬,신우 등 많은 셀럽이 참석하여 그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런웨이 무대에 오르는 톱모델 강승현이 백스테이지의 모습을 V LIVE를 통해 전달하여 화려한 무대 뒤 바쁘게 돌아가는 백스테이지의 생생함을 전달했다.

네이버는 디자이너 이수현, 변그림, 이정록과 함께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 활동하는 6명의 디자이너 이청청(LIE), 김덕화(MONICA&MOBLINE), 오경희(WHAT I WANT), 김선주(TheKam), 박수이&박재이(JULYCOLUMN), 한재환(SALAD BOWLS) 의 해외 수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트레이드 쇼 또한 지원하고 있다.

최근 중국 사드 등으로 상반기 중국 수출이 끊겨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트레이드쇼는 참여디자이너 모두에게 참가비 전액과 부스 설치비 전액을 네이버가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장치(테블릿)도 함께 제공되어 바이어 상담 시 유용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이번 트레이드 쇼에 참가한 9명의 디자이너의 해외 수출은 현재까지 17만불 계약이 확정되며 큰 성과를 보이고 있고, 총 30만불의 계약을 목표로 바라보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서울 컬렉션 데뷔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네이버의 트레이드쇼 지원은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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