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과 유영하 변호사가 각각 피고인석과 변호인석에 앉아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서청원·최경환 징계안도 상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에서 열리는 윤리위에선 당 혁신위원회의 권고 대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 권유 징계를 통보 받게 되면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불응하면 별도의 의결 절차 없이 제명 처리된다.

이날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현역신분이어서 제명 처리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다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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