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노동당 재신더 아던 대표.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질랜드 노동당이 집권에 성공하면서 재신더 아던(37) 대표가 뉴질랜드 새 총리로 선택받았다.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1856년 이후 최연소 총리가 탄생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동당과 연정협상을 벌여온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제일당 대표는 재신더 아던이 속한 노동당에 손을 들어주겠다고 발표했다.

피터스 대표는 “뉴질랜드는 변화를 위해 투표했다. 아던은 총선기간동안 비범한 재능을 보여주었다”며 노동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사실을 밝혔다. 빌 잉글리시 현 총리는 집권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민당은 9년만에 야당이 됐다.

가디언은 8개의 의석을 확보한 녹색당 역시 노동당·뉴질랜드제일당 연정에 연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