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인 김종자씨(왼쪽부터), 지부자씨, 유병국씨, 송연수씨가 한승수(가운데) 유한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유한재단은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에는 간호 부문에서 유병국(63) 비전케어 이사가, 교육 부문에서는 송연수(42) 경북 월곡초등학교 교사가, 복지 부문에서는 지부자(73)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범물2동봉사회 봉사원과 김종자(60) 희연호스피스클리닉 간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봉사를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신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는 헌신적인 훌륭한 봉사자들을 앞으로도 계속 찾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