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이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안희정 지사와 시·군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충남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동네자치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인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이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희정 지사와 시·군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충남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주민자치 연극,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도지사와 함께하는 생상(生生)수다,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생생수다는 안 지사와 김의현 논산시 연산면 주민자치위원,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우리동네 인(in) 충남’을 주제로 가졌다.

▲ 충남도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이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안희정 지사와 시·군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충남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표성을 강화해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주민세를 목적세로 개편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에 대해 공감한다”며 동네자치세를 신설해 동네자치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꾸민 활동 전시존, 농특산물 판매장, 프린지 공연, ‘레드카펫+포토월’ 설치, 전통놀이 체험 및 마당극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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