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는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최영애 이사장이 선정됐고, ‘젊은지도자상’에는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받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11월 2일 오후2시 전국은행연합회관서 수상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기독교 여성 시민단체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이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는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최영애 이사장이 선정됐고, ‘젊은지도자상’에는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받는다.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최영애 이사장은 한국 최초의 성폭력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초대 소장으로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고, 여성운동에 대한 사회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지금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여성인권뿐 아니라 인권의 지평을 넓히는데 앞장선 여성인권 전문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젊은지도자상’에 선정된 이미영 페어트드레이드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 공정무역 패션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세웠다. 또 환경과 젠더 관점에서 제3세계 빈곤여성들의 경제자립 지원을 넘어 국제교류, 윤리연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권리 확립을 위해 애쓴 박에스더 YWCA 고문총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이들은 그동안 여성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34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오후2시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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